18일 시민회관서 정기연주회

타고난 음악 천재로 독일 오페라·가곡을 남긴 작곡가인 지휘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07회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 5시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걸작 '알프스 교향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4관 편성의 대곡에다 연주자들의 뛰어난 기량을 요구하는 고난도의 곡이라 지역에서는 실황 연주로 들을 기회가 드물었다. 그만큼 공연장에서 직접 감상할 때 그 감동이 배가 되는 작품이다.

관람료 1만6천원~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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