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가져

경북지식재산센터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최종보고회가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15∼16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특허청 지원으로 추진되는 올해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모두 3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사업에 참여한 경북도내 16개 중소기업은 제품 특성에 맞는 제품디자인 및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향후 시제품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주요 성과로는 구미의 세영정보통신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사용고객 취향에 맞는 무선통신기기를 디자인해 마케팅 영역을 크게 개선했다.

제철분야 코크스로 감시시스템의 포항의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은 승하강 CCTV 폴대 특허를 기반으로 한 자동감시장치 폴대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해 사회 공공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칠곡의 성부산업은 과수농가를 위한 전동고소작업차 디자인 개발을 기반으로 올해 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예년대비 매출 20%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청도의 대하정공도 디자인&특허 융합지원 사업을 통해 의자 등받이 부분 틸팅장치 특허 개발은 물론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제품디자인 결과물을 토대로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김석향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지원받은 도내 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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