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협의체 워크숍, 나눔문화 확산위해 노력

김천시는 지난 24일 김천탑웨딩에서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살맛나는 복지도시를 조성하고자 복지분야의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 일선 복지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허동찬 김천부시장, 이수원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부위원장, 서정하 주민생활지원국장, 우문경 보건소장, 박선하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서경수 이통장협의회장과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 및 읍면동 복지협의체 위원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진행은 오전 첫 강의로 윤문주 강사의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복지마을 만들기 사업인 '안심마을 이야기'를 들려줬고 이어서 김천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안) 보고가 있었으며, 오후 강의로는 민관협력이 전국에서 제일 잘되는 선도 지자체인 인천 남동구의 임문진 팀장의 초빙 강의, 그리고 임재춘 희망복지지원담당의 김천시 민관협력 추진성과 보고, 마지막으로 박동철 강사의 'FUN으로 여는 행복한 소통'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 지구로 선정된 후, 조례개정과 함께 지난 8월 13일 읍면동 복지협의체 출범을 통해 민관협력의 체계를 구축한 후, 보건복지부 참여자 교육, 인터뷰, 모니터링을 통해 민관협력의 시범지구로서, 기반조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계획으로 읍면동복지협의체 지원 확대, 지역 민관협력 특화사업 개발 및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민대공소(民大公小) 형태의 민관협력체계 구축으로 주민리더를 발굴 및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허동찬 김천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복지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제를 공동으로 대처하는 복지인적안전망을 구축해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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