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소비 공동협약 체결

문경농협을 비롯 문경시, 농협문경시지부, 문경레저타운, 문경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등은 28일 산지소비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고 지역생산 농·축산물 소비촉진 추진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날 산지소비 공동 협약에는 박석우 농협문경시지부장, 박진희 문경읍장, 김왕식 유통축산과장, 이인환 문경레저타운 대표이사, 장윤희 문경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장 등이 참석해 내고장 농산물에 대한 산지소비(産地消費) 촉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로컬푸드운동'으로서 적극 실천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이 운동은 지난 2010년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자 로컬푸드 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2012년에는 식사랑농사랑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내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다시 한번 새롭게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추진 일환으로 산지소비 공동협약서 체결을 지자체, 농협, 기업체 등이 다양하게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하고자 전국적으로 추진중이다.

황준식 문경농협조합장은 "매년 기상여건의 변경에 따라 농·축산물 생산량의 큰 폭으로의 증감변동과 더불어 소비 부진으로 재배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국적인 소비확대 및 내고장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줄임으로써 영양 및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산지소비촉진에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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