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안동 로얄안동소주가 최우수상, 김천 자두와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로얄안동소주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중 하나로 외국 수입명주처럼 장기 숙성시킨 15년산 프리미엄 로얄안동소주다.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소주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지난해 최우수상 등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과실주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자두와인은 김천대 학교기업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과실주로 경북 전통주가 한층 더 성숙되고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올해 7회째 맞는 전국 최대의 전통주 행사로 17개 시도에서 179개 업체, 241개 제품이 출품돼 지역예선,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결과 8개 부문에서 32점을 선발됐다.

입상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면세점, 대형마트 입점 추진과 함께 국제주류품평회 참가 및 홍보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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