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전국 201곳 평가, 양질의 의료 제공에 최선

경북도 김천의료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공공병원 20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필요한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의 수립과 지속적인 개선 및 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국립대병원(15), 지방의료원(43), 특수병원(69), 노인병원(74) 등 전국 공공병원 20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김천의료원은 양질의 적정진료 : '환자의 안전관리활동을 통한 낙상발생 감소', '표준진료지침 개발', 건강안전망 기능 : '무료간병사업', '다문화(외국인)지원사업', 미충족서비스 제공 : '만성질환관리센터 운영',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등 영역별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체 공공병원 중 최고의 점수를 받아 명실상부 전국에서 으뜸가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양질의 적정진료 영역은 만점을 받았으며, 만성질환관리사업에서는 기획, 등록 및 교육·상담, 영양 및 운동 등 체계적으로 역할분담이 잘 돼 있어 지역사회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만한 사업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영일 원장은 "김천의료원 전직원은 최선을 다해서 환자를 모신다는 생각을 머리와 가슴에 새기고 있다. 모든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지역민들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주는 병원이 돼 공공병원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자 한다"며 "보호자 없는 병원(포괄간호서비스), 찾아가는 행복병원, 적정진료병원,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무균병원 등 앞으로도 꾸준히 환자분들과 지역민을 위해 항상 가까이에 있는 김천의료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