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화 위원장 등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들이 구미중학교 급식소에서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급식소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은 학교 급식실태 및 신축학교 공사 추진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구미중학교 급식소 및 김천 남면고등학교 공사현장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구미중학교 급식소를 찾은 예결위원들은 급식소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 급식으로 점심을 하며 학교 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이어 김천 남면고등학교 신축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와 사업담당자에게 학교 개교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공사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학생들의 학습편의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안전시설 확충 등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한창화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앞으로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방문해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는지 살펴서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예산심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에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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