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정명화 콘서트&토크

봉산문화회관 개관 10주년 특별기획공연 '뉴 보잉보잉'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50% 할인한다.

연극 '뉴 보잉보잉 1탄'이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 오른다.

2010년 국내공연 중 최다 관객기록을 세우는 등 서울 대학로에서 오랫동안 히트한 작품이다. 스위스 출신 마르코카블레티 작가의 대본에 손남목이 연출을 맡았다.

연극은 바람둥이 성기와 미녀스튜어디스 3명의 몰래 연애를 다룬다.

연극 '뉴 보잉보잉 1탄' 공연

연극의 기본요소들을 충실히 지키면서도 재미와 관객참여도를 놓치지 않는다. 바람기 많은 주인공 성기의 밉지 않은 귀여움과 각기 개성이 뚜렷한 세 여배우, 진정한 감초역할 순성의 뛰어난 순발력이 순간순간 기지를 발휘해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관객을 극 안으로 끌어들이며 관객과 배우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꾸민다.

봉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뉴 보잉보잉과 함께 지난해의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메이세컨 콘서트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45분, 토요일 오후 4·7시, 일요일 오후 3·6시. (특별공연 24일 오후 2·5·8시, 25일 오후 1·4·7시). 관람료 전석 3만원.

영주시는 26일 오후 7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피아니스트 메이세컨 '하우스 콘서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

경북도립예술단 정기연주회

'하우스콘서트'란 관객들이 객석 의자가 아닌,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처럼 느껴지던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 최초의 여성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메이세컨이 출연하며 메이세컨은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전문 연주학, 아메리칸 음악원 음악박사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한 재원이다.

이번 무대에는 김지하(바이올린), 유지영(첼로), 김종우(기타) 연주자와 함께 하며 자작곡 바닐라 스카이, 당신을 기억합니다, 해와비를 비롯해 히사이시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연주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yeongju.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639-5951)로 문의하면 된다.

군위군은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오후7시30분 '첼리스트 정명화의 콘서트&토크'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선정 작품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나눔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군위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주)뮤직앤아트컴퍼니가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하는 공연이다.

군위군은 이 공연을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140여명의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격차 해소를 통한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공연은 무거운 클래식 공연과는 차별화된 토크 콘서트로 누구나 듣고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소품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아나운서가 진행, 정명화의 기나긴 첼로 여정을 볼 수 있는 고품격 토크 콘서트이다.

경북도립예술단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정기연주회를 연다.

경북도립국악단은 26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신명과 해학이 있는 굿판을 펼친다. '울림, 소리, 연희' 등 세 개의 마당으로 꾸며지는 풍물굿 '판타스틱'을 비롯해 국악단 창단멤버로 출발한 박정덕의 열정과 흥을 느낄 수 있다.

경북도립교향악단도 이날 오후 7시 30분 영양 문화체육센터에서 모차르트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대중에게 친숙한 모차르트 음악과 이동신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진행해 영양군민의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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