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9% 늘어

올해 김장 기간에 김치(완제품) 수입량은 작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지만 주요 김장재료 수입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김장재료와 김치 모두 여전히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2일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김장기간(11월1~23일) 김장재료(9품목) 및 김치 수입동향'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 수입량은 총 2만1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9개 품목 중 신선 양파와 액젓을 제외한 7개 품목은 여전히 중국산이 강세였다. 품목별로는 수입량이나 수입가격 추이가 엇갈렸다.

우선 수입가격은 4개 품목은 작년보다 오르고, 4개 품목은 하락했다.

수입량도 쪽파와 소금은 대거 늘었지만 나머지 품목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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