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안 심사 등 7건 심의·의결

문경시의회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18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시정에 관한 보고와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문경시 식품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과 일반안건 7건과 전년대비 5.58%가 증가한 총5천43억원 규모의 2015년도 본예산을 심사한 후 12월 16일 4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그리고, 12월 22일에 2014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은 "2015년도 예산안 심의·의결 과정에서 지난날의 관례를 답습하지 않고 어려운 국가·지역경제를 감안하여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과감히 배제하고 보조금 등의 사업예산과 관련해서는 신중을 기해 실질적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안이 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남에서 문경까지 2016년 6월에 실시 설계를 착수해 2021년에 준공할 계획인 중부내륙철도 사업으로 서울과 문경간 소요시간이 1시간 40분대에 도착할 정도로 서울이 가까워진다"며 "문경새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편리한 접근성으로 문경 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이 상생발전 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연구해 이로 인한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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