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등 나흘째 많은 눈…피항중이던 中 어선 공해 이동

전국 최다 다설지역인 울릉도에 첫눈이 내렸다.

울릉기상대에 따르면 "4일 밤10시부터 울릉도와 독도지역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해 5일 16시 현재 21.3㎝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6일 오전 6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앞으로 5~10㎝의 눈이 더 내릴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은 동해상의 풍랑주의보로 인해 지난 2일부터 운항을 중단하고 있으며 저동항등 각 항·포구에는 약 200여척의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날씨가 좋아지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북한수역에서 울릉도 피항 왔던 중국 어선 260여척은 5일 오전 풍랑경보가 풍랑주의보로 한단계 낮아지자 공해상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6일 오후 4시 현재 60여척만이 정박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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