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30지구

국제로타리3630지구(총재 문상현) 4지역은 '초아의 봉사'의 로타리 이념에 부응하고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국제로타리3630지구(총재 문상현) 4지역은 '초아의 봉사'의 로타리 이념에 부응하고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사업은 지난달 30일께 신포항로타리클럽, 포항영일만로타리클럽, 포항여명로타리클럽,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 포항도원로타리클럽의 회장 및 회원과 가족 21명이 참가해 캄보디아프놈펜 현지의 무상외국어학교와 쁘레떼어랑 초등학교에서 이뤄졌다.

특히 4지역은 로타리재단프로그램의 일환인 지구보조금사업으로 미화 1만3천300달러를 지원해 프놈펜 무상외국어학교에 '자동차정비시스템 지원사업'을 완성시켰다.

이와함께 신포항로타리클럽은 노트북 두 대(1천580달러)와 쁘레떼어랑 초등학교 발전기금(300달러),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은 에어컨 두 대(1천달러), 포항영일만로타리클럽은 문구류(1천달러), 포항여명로타리클럽은 슬리퍼(1천달러), 포항도원로타리클럽은 청바지50장(1천달러 상당)을 별도로 지원하는 등 행동하는 휴머니티를 구현,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로타리안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번 해외봉사 일정은 프놈펜 현지 국영TV와 유력지 등에 '봉사의 탑을 쌓는데 하나의 벽돌을 더 올려놓는 것...'으로 소개되면서 캄보디아 자국민과 동포 등에 감동의 스토리로 방영됐다.

이번 해외봉사에 참여한 이향숙(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씨는 "난생 처음 해외서 로타리 봉사를 하게 됐는데 캄보디아 아이들을 보는 순간 예전에 우리 엄마와 우리 할머니 세대에 어려운 시기를 보는 것 같아 가슴 한 끝이 아려와 찡했다"며, "봉사의 현장에서 구슬땀도 흘리고 그들의 아픔을 어루 만져주고 눈높이를 낮춰 공감대를 형성하는 참 봉사를 실천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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