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손님인척 편의점에 들어가 2차례에 걸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고모(28·주거부정) 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9일 오전 4시 25분께 경산시 임당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뒤 금고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빼앗았아 PC방 게임비등 유흥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씨는 또 지난 4일 오전 2시 42분께 경산시 정평동 한 편의점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현금 19만8천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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