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

중국 어선의 동해안 싹쓸이 조업 문제가 경북도의회에서도 도마위에 올랐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2일 농축산유통국, 동해안발전본부 소관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실시, 모두 원안 가결했다.

△윤종도(청송) 의원= 중국어선의 동해안 조업과 관련, 지방정부에서는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로 국가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경북도가 중앙 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이동호(경주) 의원= 중국어선으로 인한 어장황폐화가 크게 우려된다며 어족자원 보호와 확대 방안 등 어민들의 실질적인 고충해결을 위해 내년에는 현장행정 강화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주홍(비례) 의원= 독도표준 영상파일 제작 사업비 감액 사유인 사업시행자의 중도포기 경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앞으로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조사업의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오세혁(경산) 의원=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사업의 지원기준 등 사업추진 현황을 묻고 이 사업은 실질적인 농가소득의 보전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므로 소규모 영세 재배농가도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나기보(김천) 의원= 어렵게 확보한 국비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사업계획 수립과 대상자 선정시에 보다 철저한 수요조사와 사전검증은 물론 적극적인 사업홍보 등 국비사업의 보조금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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