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옥서 개청식 갖고 본격 업무

한국도로공사는 30일 경북김천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도로공사의 경북 김천시대가 열렸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 경북김천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홍원 국무총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이철우 국회의원,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보생 김천시장,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공사 신사옥은 지난 2011년 6월에 착공해 지난달까지 사업비 2천970억원을 투자해 부지 13만9천365㎡(연면적 11만400㎡),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건립됐다. 에너지효율 및 친환경 건축물 1등급, 지능형 건축물 2등급, 친환경 저탄소 사옥 등으로 동일 규모 건축물 대비 에너지 비용 50%, 이산화탄소 저감 8천t 효과가 있으며, 지역주민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969년 2월 창립해 현재 본사 규모 5본부 6실, 18처, 지방 7지역본부, 45지사, 5직할기관, 15사업단으로 운영중이며, 본사 이전인원은 1천46명이다.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고속도로 유지관리, 고속도로 부대 및 편의시설의 설치와 관리, 연접지역 개발사업 등이 주요 업무다.

경북김천혁신도시는 380만5천㎡ 면적에 계획인구 2만6천715명이며, 내년까지 모두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완료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한국도로공사 이전을 계기로 도민의 도로교통문화 선진화로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경북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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