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으로 살기 좋은 전원도시 건설

경북도는 3일 오후 2시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 생활체육관에서 풍각∼화양간 도로 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가진다.

이날 개통식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풍각∼화양간 도로는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서 화양읍 서상리까지 6.5km 구간이며, 기존 2차로였으나 2007년부터 7년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4차로로 확장 개통됐다.

총 사업비는 695억원이 투입됐다.

경북도는 4차로 도로 개통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전원도시 청도의 교통망 확충으로 청정농산물 유통과 청도소싸움 등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각종 SOC 사업 추진을 통해 청도 운문사, 한재미나리단지, 청도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청정도시 청도를 찿는 관광객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추진 중인 사업을 조기에 완공을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예산확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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