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산 27t…kg당 1등급기준 2만4천원

문경 산동농협은 오는 9일까지 2014년도산 건오미자 27t을 1kg당 1등급기준 2만4천원에 수매하고 있다.

문경 산동농협은 오는 9일까지 2014년도산 건오미자 27t을 1kg당 1등급기준 2만4천원에 수매하고 있다.

산동농협 동로지점 오미자 종합처리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수매는 지난해 전국적인 재배면적 확대와 경기침체로 인해 생오미자로 판매하지 못한 물량을 대부분 건오미자로 보관하고 있는 고령농, 귀농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수매가격이 기준가격을 발생시키고 농가보유 재고 감소와 일정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효과로 그동안 둔화된 건오미자의 거래가 관내 가공업체 및 외부상인을 중심으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동농협은 고정거래선 확보 및 홈쇼핑 판매활동을 통해 1차 수매한 27t을 3월말까지 판매 완료하고 나머지 27t을 추가로 수매할 계획이다. 채희태 친환경농업과장은 "산동농협 및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방송 등 소비촉진 홍보를 지원해 대량소비처를 발굴하는 등 문경오미자가 전국최고의 오미자로 위상을 지켜 갈 수 있도록 오미자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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