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랜드콘서트홀서 새해 음악회

대구시민회관 새해음악회가 9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대구시민회관 새해음악회가 9일 오후 7시30분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마에스트로 박지운의 지휘로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무대를 꾸민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상준, 대구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 연주자 준지 타케무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류진교,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이현, 박신해, 바리톤 제상철 등이 협연자로 오른다.

무대에는 왈츠, 한국가곡, 교향곡 등 희망찬 레퍼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 왈츠곡 '봄의 소리'로 경쾌한 새해의 문을 열고, 이어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와 테크닉을 자랑하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Op.20',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제1번' 등이 연주된다.

한국 가곡의 '희망의 나라로', '신아리랑'까지 우리 귀에 친숙한 레퍼토리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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