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농촌지역에 산재해 있는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정비사업을 올해에도 본격 추진한다.

청도군에 따르면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우리군 지역에는 1960∼70년대 지어진 노후된 주택 5천100여가구와 축사, 창고 등 전체 1만1천600여동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이 남아 있어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물론 마을경관을 해치고 있어 군에서는 올해 5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40동의 슬레이트 지붕 해체·철거와 함께 사회취약계층(21동)의 지붕개량사업도 2월말까지 확정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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