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설계…농업소득자원 발굴·육성 출산장려금 등 지원 확대

고윤환 문경시장

고윤환 문경시장은 "신바람 나는 부자농촌 문경을 만들기 위해 사과·오미자·쌀 등 6차 산업화와 융합형 친환경 농업육성으로 농가의 안정적 소득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으며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건립, 과수 및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오미자 기능성 식품공장 신축, 농업소득 자원 발굴·육성 등으로 농가소득 2배 늘리기 프로젝트를 달성하겠다"며 새해 시정 추진방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문경사과·오미자·한우축제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 등 농·특산물 유통 및 브랜드를 강화하고, 신규마을 조성,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등 대한민국 귀농·귀촌·귀향 1번지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권역별사업, 소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주민숙원 및 편익사업, 마을회관 신축 및 보수 등 농촌지역을 리모델링해 웰빙타운을 조성,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자족기능을 가진 경제도시를 만들어 일자리가 넘치는 인구 10만 문경시대의 미래를 열어 갈 계획이다. 인구증가시책 및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신도청 이전에 발맞춰 도청 산하 유관기관의 유치와 전국에서 으뜸 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도청 이전에 따른 공무원 가족이 지역으로 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전 국민의 열의를 한데 모아 알차고 멋진 일류 명품대회로 치뤄 세계적인 문화·관광·스포츠의 도시 문경을 만든다는 포부다.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세계 3대 스포츠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문경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지고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구축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2015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문경새재 아리랑제, 아리랑도시 선포식, 아리랑 세계화포럼 자료집 발간 등 문경새재 아리랑을 세계화해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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