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경시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공동으로 문경시 마성면 정리 2리에 추진한 '미래코 제로에너지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 돼 에너지 자립마을로 탄생됐다.

'미래코 제로에너지마을 조성사업'은 폐광지역 저소득층이나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함으로써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가구당 전기료부담을 70~80% 정도 줄이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경시의 제로에너지 마을 조성은 주민 자부담이 없는 정부공모사업으로 정부보조금 2억3천만원, 한국광해관리공단 지원금 2억9천700만원 등 총 5억2천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에스피브이와 동호엔지니어링이 시공했다. 총 59세대가 거주하는 마을 36개소에 태양광(84.9kw), 태양열(222.48㎡) 설비가 지원돼 연간 최대 5천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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