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박보생 김천·고윤환 문경시장,백선기 칠곡·김주수 의성군수

권영세 안동시장과 박보생 김천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김주수 의성군수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주관한 이 시상에서 권 시장은 '미래경영부문 CEO리더십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CEO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권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 민선5기 공약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등 도청 명품신도시 건설,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의 성공적 안착, 제2바이오 공장 유치 등 기업체 유치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특히 '한국정신문화재단'을 설립하고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개최해 인문정신 부흥과 유교의 아시아적 비전을 제시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박보생 김천시장도 '201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혁신경영부문)'에 선정됐다.

박 시장은 민선5·6기 동안 지역경제, 기업유치, 문화 및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열정과 지도력으로 김천의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또한 지난 6·4 지방선거때 다시 한번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김천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서 지역을 이끌어 갈 도시로써의 역할을 중단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3선 시장으로서 항상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민의수렴에 앞장서 온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도 오랜 행정경험과 탁월한 능력으로 재정건전성 확보,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토대로 소통과 참여로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한 공로을 인정받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

문경시는 2014 경북도민체전을 완벽하게 치루어 내어 2015 경북문경세계 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발판을 만드는 등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오미자 복차산업화로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사과, 약돌돼지, 표고버섯 등의 농업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

김 군수는 모든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청취하는 등 문턱이 없는 열린군정 운영으로 군민화합과 소통에 역점을 둔 점이 인정받았다.

또 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군청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해소를 위해 군청 공무원들의 차량을 종합운동장과 게이트볼장 주차장에 이용토록 하여 주차난에 따른 민원을 완전히 해소시켰을 뿐 아니라, 주민불편사항과 투자유치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원과를 종합민원실로 확대·개편해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저명명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기 위해 의성군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여 중장기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한 부분도 주요공적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해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13만 군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호국과 평화를 테마로 개최한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2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의 위상과 역량을 널리 알려는 것 등으로 인정을 받았다.

또 '일자리가 곧 복지'란 경영철학으로 일-성장-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국 군(郡)지역 최초로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왜관3산업단지 100%용지 분양, 칠곡 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 맞는 '2015 CEO리더십대상' 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했으며,선정위원의 엄격한 기초조사와 심사를 거쳐 글로벌경영, 사회책임경영, 미래경영 등 14개 부문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한 CEO 40명을 선정했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권영진 대구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도 포함됐다.

사진 왼쪽부터 박보생 김천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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