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 기쁨마을 사업 추진

1박2일 촬영지로도 유명한 중앙선 간이역인 화본역과 산성중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엄마아빠 어릴적에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화본리는 이야기놀이 운동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에서는 지난해 국비지원사업의 일환인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된 이후, '희희낙락 기쁨마을 만들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위군은 마을의 소득창출과 도시민에게 체험장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 체험장 조성, 홍보 마케팅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된 4개 마을은 고로면 화북리, 고로면 석산리, 산성면 화본리, 부계면 대율리 로써 현재 체험 코스 용역과 체험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로면 화북1리(이장 이종무)=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저술한 인각사 코스와 삼국유사 인형극장을 조성하여 딱딱하기 쉬운 역사를 주제로 삼국유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놀이와 게임으로 제공하고 인형극 캐릭터 만들기, 마을 벽화 그리기 등 참여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고로면 석산리= 산촌 생태마을(운영위원장 김진호)은 모노레일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1시간 남짓 모노레일을 타고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모노레일 생태학습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벌레호텔 만들기, 이야기 산책 같은 자연 스토리텔링 체험마을을 운영, 조성 중에 있다.

△산성면 화본리=1박2일 촬영지로도 유명한 중앙선 간이역인 화본역과 산성중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엄마아빠 어릴적에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화본리(운영위원장 윤진기)는 이야기놀이 운동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계면 대율리= 삼존석굴과 전통돌담마을로 유명한 대율리(체험 책임자 홍석규)는 마을의 인물인 의병장 홍천뢰장군과 효자 홍영섭을 모티브로 의병훈련놀이, 효자놀이 등 놀이와 게임을 접목, 자라나는 세대에게 충효사상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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