爲政以德 (위정이덕) 정치는 덕으로 한다
그러면 정치에 있어서 위정자가 어떤 자격을 갖출 것인가가 문제 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덕이다. 임금이든, 시장·군수이든, 기업의 대표이든 부서장이든, 조직을 잘 통솔하려면 첫째 덕이 있어야 한다. 윗사람이 덕이 있으면 아랫사람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다. 어떤 의견이라도 제시할 수 있고 자유롭고 밝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다. 덕이 있으면 사람이 따르고 사람이 따르면 거기에서 재정도 충족되고 좋은 정책이 나와서 큰일을 할 수 있다. 포용력이 큰 유방과 고집 세고 독선적인 항우와의 싸움에서 처음에는 힘이 센 항우가 우세였으나, 결국 유방이 이겨 400년 한나라를 열었다. 기업운영에서도 기업주가 덕이 있어 근로자의 고충을 잘 살피고 그들의 복지를 위하여 고민한다면, 근로자들도 그 기업이 잘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위정편>
一. 정치를 덕으로 하는 것은,
爲政以德
위정이덕
二. 비유하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있으면 뭇 별이 공손히 주위를 도는 것과 같다.
譬如北辰 居其所 而衆星共之
비여부진 거기소 이중성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