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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女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최종전서 서귀포 칠십리 꺾고 파죽 4연승 '뒷심 폭발' 부산 삼미건설 뒤이어 7승 5패 2위로 정규시즌 마감

김달년 기자 kimdn@kyongbuk.co.kr 등록일 2015년03월23일 21시24분  
포항을 연고로 한 포스코켐텍 프로바둑팀이 2015 시즌 한국여자프로바둑리그에서 정규시즌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포항 포스코켐텍은 22일 저녁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인 2015 한국여자프로바둑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를 2-1로 꺾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경기 전까지 양팀은 각각 6승 5패에 개인승수까지 17승으로 똑 같아 정규시즌을 마감하는 최종 라운드에서 마지막 남은 포스트시즌 행 티켓을 놓고 마주쳤다. 부산 삼미건설과 인제 하늘내린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이기는 팀이 진출하게 되는 외나무다리 승부였다.

이 경기에서 포항 포스코켐텍은 주장 김채영 2단과 외국인선수 왕천싱 5단(중국)이 각각 승리하며 최종전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종전에서 승리한 포항 포스코켐텍은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2위가 됐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위 부산 삼미건설, 2위 포항 포스코켐텍, 3위 인제 하늘내린 팀은 7승 5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각각 개인승수와 승자승으로 순위가 갈렸다.

2위 포항 포스코켐텍과 3위 인제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부터 챔피언 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3번기의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30일부터 부산과 챔피언 결정전 3번기를 벌인다.

포항은 경기 중반인 6라운드까지 3승 2패로 3위에 자리했으나 전반기 마지막 경기부터 3연패에 빠지며 기우뚱거렸다.

그 사이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11라운드부터 연승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명운이 걸린 최종 14라운드까지 4연승으로 폭발했다.

2주전 조혜연 9단이 8승3패로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했고, 1주전 김채영 2단이 7승 5패로 활약했다. 여기에 후반기에 긴급 수혈한 외국인 선수 왕천싱이 3승1패로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국가와 지역 체육문화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여자 프로바둑팀 '포항 포스코켐텍'을 창단해 2015년 개막된 여자프로바둑리그에 참가했다. 포스코켐텍 여자 바둑팀은 이영신 5단이 감독을 맡고, 김채영(2단), 조혜연(9단), 김은선(4단), 왕천싱(5단)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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