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동 불미나리' 출하

▲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와 마령3리 일원 시설하우스에서 불미나리 수확이 한창이다.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와 마령3리 일원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청정 불미나리가 초봄 입맛을 돋우고 간 해독에 최고의 채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나리는 예로부터 봄철 우리 식단에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다.

일반 물미나리는 논에 물을 대어서 재배하지만 임동면에서 생산되는 불미나리는 임하호 청정 지하수를 관수해 밭에서 재배하며 줄기가 붉은색을 띠고 있어 일명 불미나리라고 부른다.

특히 임동 불미나리는 비타민 함량이 풍부하고 해독작용이 탁월해 간을 보호하고 봄철 최고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7농가 0.9㏊에 시범단지에 2중 비닐하우스를 짓고 종근을 파종해 겨울동안 무농약 무비료 청정재배를 하고 있다.

올해 불미나리는 2년차 수확으로 3월 중순부터 출하해 5월말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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