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순환테마열차 인기 1위 코스 다양화 등 서비스 개선 방문객에 최상의 편의 제공

▲ 문경시는 올해도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인기 1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봄날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기차여행의 낭만을 느끼며 관광의 도시 문경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문경시는 올해도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인기 1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 북부권의 철도네트워크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 지난 2009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순환테마열차 관광상품 중에서 유독 문경이 지난 한 해 3천443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끈 이유는 보고 즐기고 맛보는 관광이 모두 가능한 관광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한국관광 100선 1위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풍경과 옛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을 둘러보고 석탄박물관의 갱도체험 거미열차, 철로자전거를 타고 즐기며, 오미자·딸기 등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관광은 하루 일정이 빠듯할 정도이다.

또한 1명의 관광객도 소홀히 여기지 않으려는 서비스 정신도 빼놓을 수 없다.

타 시·군이 최하 7~20명 이상이 사전 예약해야 연계관광을 운영하는 것에 비해 문경은 5명만 되면 버스 투어 관광서비스를 실시해 소수의 개별 방문객도 관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친절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여져 '아는 만큼 보인다'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준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코스 개발 노력이다. 딸기 따기, 철로자전거, 오미자 와인 체험 등 계절별로 코스를 달리해 다시 방문해도 지루하지 않은 관광이 가능하다.

한동수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들에게 언제라도 최상의 관광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 코스 다양화 등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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