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월 할매할배의 날인 28일 시군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영주에서는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와 국공립법인어린이집연합회 간의 결연식, 문경에서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 봉화에서는 조손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예천에서는 개포면 할매할배의 날 행사가 각각 열린다. 또 성주에서는 성주군·군의회·성주경찰서·성주교육지원청·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간 협약식, 칠곡에서는 할매할배 인생강연 100℃가 각각 마련돼 있다.

특히 경북도는 손주와 조부모가 팀을 이뤄 가족 간 장기를 겨루는 '랑랑콘서트'를 이번달 경주 서리벌문화회관을 시작으로 구미, 청도, 포항, 김천, 울진, 의성, 영양, 상주, 칠곡에서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안동시와 성주군, 칠곡군 등에서는 지역별 특화된 할매할배의 날을 추진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내 이용업, 미용업, 외식업, 목욕업 4개 식품·위생단체별 지정업소에서는 20~30%까지 요금을 할인하며, 경북도 중소기업 브랜드 실라리안과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정보화마을 인빌쇼핑에서도 각각 10~30% 정도를 할인하고 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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