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장소·시간 등 함구하기도

▲ 그룹 수퍼주니어의 성민이 31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17사단 앞에서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1986년생 동갑내기인 JYJ의 김재중과 슈퍼주니어의 성민, 배우 최진혁(이상 29)이 31일 나란히 입대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각각 경기도의 한 사단, 경기도 부천 17사단 등지로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한다.

달라진 풍경은 세 사람 모두 "조용히 입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점이다.

그간 연예인들은 머리를 짧게 자른 채로 입대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인사하고 언론매체 인터뷰에도 나섰으나 최근 연예인들은 소란스럽지 않게 입소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입소 장소와 시간을 외부에 함구하기도 한다.

성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터뷰 없이 차를 타고 부대로 들어간다"며 "차 안에서 팬들에게 인사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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