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직접 밟는것이 독도 수호 첫걸음"

▲ 서울역에서 전국독도밟기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박명재 의원. 사진= 박명재 의원실 제공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포항남·울릉)의원은 31일 KTX 서울-포항 직결노선 개통식을 맞아 서울역과 신포항역에서 최수일 울릉군수와 함께 대대적인 '전국민 독도밟기운동'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역을 찾아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도방문 책자 배포와 홍보부스 운영, 역사 내 대형 홍보동영상 상영 등의 홍보활동을 벌였다.

특히 오후부터는 개통식 행사가 벌어진 신포항역에서 독도홍보버스와 LED전광판 차량을 통해 독도소개 영상 상영, 시승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독도 홍보물을 배포하며 '전국민 독도밟기운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박 의원은 최수일 울릉군수와 함께 개통식 행사에 참여한 이완구 국무총리, 유일호 국토부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지자체 인사 등 800여명에게 '전국민 독도밟기운동'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민 독도밟기운동'의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를 주관한 박 의원은 "경기침체 여파와 세월호 참사로 인해 독도방문객은 2013년 25만명에서 지난해 13만명으로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고, 일본 아베정권이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을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어 독도가 더욱 외롭고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하고 "독도를 직접 밟아보는 것이야말로 독도사랑과 독도수호의 첫걸음이자 결의를 다지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독도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독도방문 기념품으로 배지를 달아주어,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전 국민의 가슴에 독도방문 인증배지를 달 수 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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