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970가구 노후가스시설 개선 돌입

▲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관계자가 사업자를 대상으로 노후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가 올해 목표한 포항 등 경북동해안지역 노후가스시설 개선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는 지난달 31일 지사 회의실에서 2015년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개선사업 대표자 17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오정렬 경북동부지사 차장은 평가위원회에서 선정된 17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노후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방향 및 안전시공, 검수방법 등 전반적인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동부지사는 이날 설명회 후 사업자들과 계약체결을 완료했으며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개선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경북동해안지역 개선사업 대상은 1천970가구로 포항시 800가구, 경주시 360가구, 울진군 450가구, 영덕군 180가구, 울릉군 180가구이다.

개선사업은 노후 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누출에 따른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주목적이며 최근 가스레인지 과열화재도 종종발생하고 있어 방지책으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밸브를 차단하는 타이머 콕도 병행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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