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책대안 콘테스트 개최 1차 선정된 제안 중 탑3 선정

대구시는 2일 오후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생활 속의 작은 아이디어가 대구를 바꿀 수 있는 정책제안 콘테스트 '시민행복, 제안한마당'을 개최한다.

시 홈페이지 시민행복제안센터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195건 가운데 우수제안 8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8건의 아이디어는 △신천서안의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에 기점으로부터의 구간거리 표시 △관내 축제행사 시 안전총괄책임자 공개실명제 실시 △ 버스정류장에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방법 알림 △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한 사고 및 재해예측서비스 제공 △ 신천에 눈썰매장 설치 △ 신축 중인 수성구 야구장 앞에 전광판을 설치해 대구 관광 안내 △ 노선버스 정류장 고유번호와 정류장 이름 동시 안내 △ 영구자석을 이용한 분전반 철제 도어 고정구를 설치해 감전사고 예방 등 대부분 평소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낀 부분을 개선하거나, 안전과 관련된 아이디어들이다.

이번 제안 한마당에서는 1차 선정된 우수제안 8건의 제안자와 실행부서에서 제안을 숙성시켜 2인 1조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민평가단(130명 정도)의 전자 투표와 전문심사단의 평가로 진행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TOP 3을 선정한다.

오는 8일 개최되는 제안심사위원회의 의를 거쳐 제안의 최종 등급과 상금을 결정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과 공무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시민생활의 편의를 증진하고 시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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