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12일 개막했습니다.

17일까지 6일간 대구 엑스코와 경북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이번 물포럼은
물문제 해결방안 등 물에 관한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12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170개국의 정상들과 물관련 기업대표, 전문가 등
1,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대한민국 대통령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물포럼은
과거 산업화에 따른 수질오염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한
대구, 경북지역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물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개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대구엑스코에서는 주제별과정과 과학 기술과정, 엑스포가 열리고
경주 하이코에서는 정치적 과정과 지역별 과정, 시민포럼이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권영진 / 대구시장
“물관련 기업 200여개를 유치하여
물의 도시 대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 이번 행사의 행심과정으로 꼽히는 주제별 과정에서는
기후변화, 재해, 에너지 등 16개 주제 아래 총 135개 세션이 준비됐습니다.

이밖에도 물을 소재로 한 영화제와 사진 전시회, 콘서트 등도 열려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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