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5일 "임창용 200세이브 기념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유니폼에는 일련번호 형식의 황금색 번호를 1부터 200까지 새겼고, 200세이브 기념 패치도 부착했다.
15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lions.com)를 통해 선착순 판매하며 홈과 원정 유니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는 20만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대구 및 경북 아마추어 야구팀에 지원할 물품 구매에 쓸 예정이다.
임창용은 3월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경기에서 역대 네 번째로 개인통산 200세이브를 채웠다.
이미 109승을 거둔 임창용은 김용수에 이어 KBO리그 사상 두 번째로 '100승-200세이브' 기록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