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련 시설·도심 탐방 미디어 팸투어서 극찬

세계물포럼 취재차 대구에 온 외신기자단이 도심탐방에 원더풀을 쏟아냈다.

대구시는 15일 인도 인디아 워터 리뷰, 케냐 트랜스 월드라디오, 네팔 BBC통신, 영국 아쿠아 미디어인터내셔널, 미국 시티스코프, 나이지리아 PR TV, 유네스코, 유니세프 등 30여 명의 외신미디어를 초청해 개최 도시 대구를 알리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15세계물포럼에 참가하는 외신미디어를 대상으로 대구의 물 관련 기술역량을 소개하고자 신천하수처리장, 세계적인 그룹 삼성의 발원지인 삼성상회터 방문, 도시철도 3호선 탑승, 한의약박물관 방문, 오페라 관람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천하수처리장에서는 미디어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인디아워터리뷰의 기리쉬 기자는 시설물 투어 중 "오수를 처리하는 정수장에서 어떻게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는지 신기하다"고 연방 원더풀을 외쳐댔다.

대구시 진용환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이번 외신기자단 팸투어를 통해 대구시는 근대와 현대, 첨단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라는 도시 브랜드 홍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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