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업무시작전 10분씩
실제로 일일친절조회 이틀째를 맞은 공직자들은 "가벼운 친절체조로 웃음꽃이 피어나는 등 상쾌한 하루가 시작되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좋아했다.
16일 군위군 총무과 김동권 행정계장에 따르면 친절조회는 평소 군민 친절행정, 섬김행정을 최고의 가치로 꼽는 김영만 군수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긴장을 푸는 가벼운 친절체조와, 고객에 공감하는 친절인사, 하루에 활력을 불어넣는 부서 친절구호의 3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매일 아침 업무를 시작하기 전인 8시 50분부터 부서내 방송에 따라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군은 군 산하의 모든 직원들에 대해 민원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명찰을 상시 달도록 했는데, 이는 작은 것부터 군민을 배려하고 직원들 스스로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군민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만 군수는 "그동안 전화응대 친절도평가, 다양한 친절교육 등을 통해 고객 친절도가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서비스직의 평균적인 친절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친절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일의 친절조회에 의지를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