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매개곤충 '호박벌' 분양 인기

▲ 최근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수요가 20~30%이상 꾸준히 늘어나면서 호박벌이 인기리에 분양되고 있다.
최근 이상기온과 환경오염, 자연계의 꿀벌 집단폐사 등으로 화분매개곤충 개체수가 줄어드는데 반면 시설원예작물 재배면적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수요가 20~30%이상 꾸준히 늘어나면서 호박벌이 인기리에 분양되고 있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지난 2월부터 과수 및 시설원예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소요량을 사전신청받았으며 3월에는 결실률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방사효과와 요령, 화분매개곤충 보호를 위한 농약살포 방제력 교육 등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작물의 개화가 시작되는 4월부터는 사과 꽃의 개화기에 맞춰어 전국 사과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호박벌 2천여 통을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호박벌 방사효과는 화학호르몬제가 아니라 벌이 수정시킴으로써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결실률 30% 향상, 기형과 및 공동과 25% 감소, 수확량 20% 이상 증대시킬 뿐 아니라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소비자의 구매욕구가 충족되고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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