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부터 대구·경북 전역에 걸쳐 시작된 비는 19일 오후 6시까지 대구 9.5㎜, 안동 9㎜, 포항 12㎜, 구미 7.5㎜가 내렸다.
비는 19일 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시 내리기 시작해 20일 오후 늦게까지 곳에 따라 5~20㎜ 더 내리겠으며 경북지역 남쪽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날씨는 20일 밤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이며 이후 오는 25일까지 구름 조금 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날씨가 풀리는 21일부터는 기온도 많이 올라 낮 최고기온이 포항·구미·안동·상주 23℃, 대구 24℃ 등 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그러나 낮밤 일교차는 15℃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돼 일교차에 따른 건강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