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2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찾아가는 행정심판'을 개최했다.

중앙행정심판위는 행정심판이 청구된 사건에 대해 서면심리 외에 청구인이 직접 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행정심판을 열었다.

이날 경상권 행정심판은 자동차운전면허 행정처분 사건을 심리·재결하는 소위원회로 구성됐다.

중앙행정심판위는 행정심판 청구인 중 세종시에 있는 중앙행정심판위에 직접 구술하러 오기 어려운 지역민,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행정심판을 열고 있다.

올해에는 행정심판 청구건의 절반 이상이 집중된 수도권에서 매월 1회씩 순회심판을 실시하고 그 외 지역은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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