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마을 개조사업 공모에 85곳 선정 3년간 67억 지원받아 추진

군위·의성·청송군 지역의 3개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선정돼, 국비 등 총 67억원을 지원 받게됐다.

23일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군)실에 따르면 군위군 우보면 모산·문덕1리, 의성군 구천면 청산리, 청송군 진보면 세장리 등 3개 마을이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 선정된 3개 마을은 앞으로 3년간 국비 46억 원을 포함해 총 6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취약지 등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62개 지역에서 공모 신청을 한 가운데 1월 1차 서면심사와 3월초 2차 현장실사를 거쳐 85개 취약지역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3개 마을은 빠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창호·내력 단열공사, 주택수리, 노후 담장 정비 등 경관개선 사업과 하천 및 교량 정비, 옹벽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주민 위생·안전을 저해하는 기반시설정비 등을 전반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원 의원은 "우리 지역에서 신청한 3개 마을 모두 최종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선정된 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보다 많은 지역 내 농촌마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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