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3천200명

대구시가 대규모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대구시는 25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72차례에 걸쳐 중국 상해, 청도 등 14개 도시에서 온 중국인 의료관광객 3천200여명이 동성로 일대 11개 병원에서 성형·피부 등 시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2∼3일간 머물며 동화사, 83타워 등 주요 관광지와 쇼핑시설을 찾는다.

시는 지난해 12월 중국에 진출한 지역 의료기기업체 ㈜AinA와 MOU를 체결하고 의료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지역 중국 전문여행사인 삼성플러스관광㈜·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대구투어 일정을 개발해 현지에 꾸준히 알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www.facebook.com/chopms

https://twitter.com/kb_ilbo

https://story.kakao.com/chopms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