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장기 신뢰성 제고' 주제…매출 150억 등 경제효과 예상

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이강덕)가 미래부에서 공모하는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에 또다시 신규과제 1개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7일 포항TP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과제는 건전지업체인 (주)벡셀을 주관기업으로 대구 및 경산소재 3개 업체와 함께 진행되는 '실시간 데이터 특성 및 조회패턴에 기반 한 ESS 장기 신뢰성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이 주제다.

본 과제는 ESS 수명 예측이 가능한 센서개발로 배터리의 수명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배터리 고장 원인 분석 등 DB구축을 통해 에너지저장 시스템의 장기 신뢰성 제고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시스템)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내 SW기술을 적용해 향후 2년간 SW융합 제품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및 품질관리 지원 등을 통해 신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TP는 그동안 축적해온 기업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전체 사업을 총괄·기획하게 된다.

포항TP는 이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신규고용 150명, 매출 150억 이상 그리고 수출 1.5억 달러 등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TP는 지난해 3개 과제에 이어 올해 신규과제 1건을 추가함으로써 2년 연속으로 19개 진흥기관 중 최대 사업비(총 59억 5천 2백만 원)를 확보한 것은 물론 전국 최다 지원사업 수행기관이 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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