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도의원, 결의안 발의

박성만(영주) 경북도의원은 '수도권 규제완화 및 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결의안은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화에 따른 폐해발생, 지방은 인구유출과 심각한 경기침체 등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또다시 경제활성화를 빌미로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이 가시화 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특별법'으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움직임에 따라 지역의 인구유출과 경기침체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것이 명백해 지방을 살리기 위한 현실적 대안 없는 수도권 규제완화 시도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 결의안은 28일 해당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해 다음달 6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박성만 의원은 "미약한 힘이지만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결의안을 채택, 관련 중앙부처에 제출함으로서 우리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계기로 지방의 모든 지자체와 의회가 동참해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과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 중단이라는 과제 관철을 위하여 적극 노력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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