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대구지역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지역 상승률도 전국 3위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 가격 자료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공동주택 가격은 전년보다 12.0%와 7.7%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3.1%보다 크게 높은 수치로 광역시 평균인 5.1%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시·군·구별로는 대구 수성구가 17.1% 올라 전국 252개 시·군·구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경북 경산시(15.6%)와 대구 남구(14.3%)가 전국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