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시책 소개

문경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민들을 초청해 농촌마을 체험투어를 실시한다.

농촌마을 체험투어는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사업인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 7일 1박2일을 시작으로 2차는 6월, 3차는 10월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며,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찻사발축제, 사과축제 등 지역의 축제기간에 맞춰 실시한다.

이 행사는 수도권과 대구·부산 등 도시에 거주하면서 귀농·귀촌·귀향을 꿈꾸는 도시민을 초청해 농촌에서 1박2일간 머물면서 지역정보와 귀농시책을 소개하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정착교육을 통해 문경으로 귀농·귀촌·귀향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귀농선도농가의 농장방문 뿐만 아니라 문경새재 등 주요 관광지 방문, 강의형 귀농귀촌교육과 분임토의,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되며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여건 등을 집중 홍보해 귀농·귀촌인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문경새재를 비롯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사과·오미자 등 특산물이 많아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기회를 인연으로 꼭 문경으로 귀농·귀촌 해 인생 2막을 아름답게 새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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