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달성-삼덕지점 오픈 2019년까지 25개 추가 목표

▲ DGB생명은 6일 대구지역 수성·달성·삼덕지점 등 3개 지점에 대한 개점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DGB생명 현병철 수성지점장, 임영미 달성지점장, 중구청 전세형 복지과장,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 DGB생명 오익환 사장, DGB생명 대구경북지역단 허강철 단장, 신병건 DGB생명 삼덕지점장. 대구은행 제공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6일 대구지역 수성지점, 달성지점, 삼덕지점 3개 지점에 대한 개점식을 진행하고, 대구지역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넓히기에 나섰다.

이번 개점식은 올해 초 DGB금융그룹의 계열사로 DGB생명이 공식 출범하고, 새로운 CI와 중장기 비전 선포 후 DGB금융그룹의 주력 영업지역인 대구 지역에 동시에 개점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신설된 지점은 수성지점(지점장 현병철), 달성지점(지점장 임영미), 삼덕지점(지점장 신병건) 3곳이다.

이 가운데 삼덕지점은 DGB생명의 기존 고객 정보를 활용한 상품 판매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대면 복합 영업 형태인 하이브리드지점으로 운영된다.

DGB생명은 4월말 기준으로 5조 1천억의 자산규모로 38개 지점 250명의 내근인력과 700여명의 설계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대구·경북지역 내 2개 지점을 추가로 신설해 영업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9년까지 전국에 걸쳐 신규점포를 25개로 추가 개점한다는 목표다.

오익환 사장은 개점 축사를 통해 "대구지역 지점 신설은 단순한 영업이익 실현 외에도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경영의 실천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DGB금융그룹이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지역민들을 위한 금융편의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DGB생명은 이러한 취지에 맞추어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부 받은 쌀 1천㎏을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대구 중구청에 기증해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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