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점심시간도 아껴가며 열정적인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 상임위원장들이 의정활동 방향을 밝혔다.

장재환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에는 민생과 직결되는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 15건의 안건이 상정돼 있다"며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8건의 안건을 검토·심의 중이며 불필요한 낭비성 예산을 삭감하고 이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의원들 모두가 예산안 심사에 많은 고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기석 산업건설위원장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낭비성·소모성 예산을 줄이고,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예산을 심사할 것이며, 이는 군의회 의원들의 핵심적인 공통 생각이다"고 말했다.

조위원장은 "이번 안건에는 지역경제와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칠곡군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조례' 뿐만 아니라, 올해 완공하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관리조례'와 칠곡군 오토캠핑장 관련 조례 등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 관련된 조례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며 "군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보완한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접근해 군민들과 칠곡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오토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회는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상임위 활동을 마친 후,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 처리 후 폐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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