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 모범가정 2명, 다자녀가정 11명 등 13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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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효(孝)문화 확산과 출산 장려를 위해 효를 실천하고 다자녀를 둔 공직자 13명을 표창했다.(사진)

조부모와 부모를 모시고 함께 사는 효행모범 공무원 2명과 4명 이상 자녀가 있는 공직자 11명을 격려했다.

또 이날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2015년 경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은 모범 가족, 다문화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열렸다.

모범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양성평등 부부문화 확산에 공이 큰 21명을 표창했다.

베트남에서 시집와 고령의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봉화군의 원지은(27)씨와 몸이 아픈 아내를 20년간 극진히 간호하고 매년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칠곡군 김종환(69)씨 등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가족에게 쓴 편지를 100일 뒤 배달하는 느린 우체통, 가족사진 찍기, 작은 결혼식 서명, 가족놀이 체험 등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OECD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최하위 수준인데 다자녀 출산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이고 조부모와 함께 사는 것만으로도 자라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산 교육이다. 오늘 수상한 모범가정이 우리의 밝은 미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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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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