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지역민과 봉사활동 남천면 흥산1, 2리 일촌 맺어

▲ 영남대가 '자원봉사의 날'을 선포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일촌마을꾸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지난 15일 '자원봉사의 날'을 선포하고, 지자체 및 지역 봉사단체, 지역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영남대와 경산시 남천면 흥산1, 2리가 '일촌'을 맺고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지역봉사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벽화그리기, 도배·장판 교체, 환경정화활동 등 대대적인 마을꾸미기 작업을 진행했다.

영남대 집수리 봉사동아리 '영지회' 학생 20여명은 흥산리 5가구에 벽지 및 장판 도배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사진동아리 '사우회'는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미술 전공 학생들은 마을벽화 그리기 등 영남대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과 재능을 살린 자원봉사에 나섰다.

벽지 도배 봉사활동을 한 권소연(인문사회자율전공학부 1년) 학생은 "이렇게 학교 학생들과 다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니 더욱 즐겁고 보람찬 것 같다. '영남대 자원봉사의 날'을 시작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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