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1조3천억원…해외 연락사무소 개소 추진

경북형 강소기업인 '경북프라이드(PRIDE)상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프라이드상품의 매출액은 1조3천524억원으로 전년보다 6.28% 증가했다.

또 수출액은 4.2% 증가한 3억7천296만 달러를 달성해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했고, 특히 일자리 353개를 창출해 일자리분야에서도 톡톡한 역할을 담당했다.

경북프라이드상품 지원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도내 강소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관련 업무를 지원해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경북도는 베트남,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로 경제영토가 넓어짐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5개 대륙 27개국 30여명의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락사무소 및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